시간과 영감없이 마감만 맞추려고 때운 화.
그것도 예전됐던 분량을 시간이 없어서 반토막냈습니다.
콘티는 안떠오르지 전개는 안되지 답답한 마음은 아마 독자들 보다 본인이 제일 심할듯도.
솔직히...이번화 올리고 진짜 쪽팔렸습니다.
부끄러워서 죽고싶을정도로.....되다만 원고를 수많은 사람들 앞에 보였으니 나체로 밖에 돌아다는것 만큼 얼굴이 화끈화끈.
이런 아픈 경험하지 않게 열심히 그려야 될듯한데
문제는 그런다고 된느게 아니라는것.만화의 신이 머리속에 강림하셔야지 된단 말이지요....흔이말하는 인스피레이션.영감.
생각이 날때부터 이건 된다라고 확신할수있는 필이라고 할까....그 무언가가...요즘 없습니다.이거참.
전부터 생각했는데 무난한 원고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퀄리티.작화를 선보일수 있다면 이정도로 고민하지 않겠는데 그게 안되니 다른 작품을 볼때마다 상대적으로 열등감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작화가 떨어지는 만화인데 그래도 내만화만이 보여줄수있는거라도 있잖아 라는 알량한 자존심으로 만화를 그리는데 .....이렇게 그런것마저 잘 안되면 이건 뭐 쥐구멍에 숨고싶달까.
그림이나 뎃생이 딱히 떨어진다고는 스스로도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완성도,공들여서 이쁘게 포장된 기본적인 수준이 안되는거지요.그걸 시간과 인력부족을 핑계로 애써 보지 않으려 할뿐....
요새 친구먹은 박모+김모작가의 만화를 보면 막 존나 멋지구리해서 걔가 내 만화를 본다는것만으로 부끄러워서 막 죽고싶을정도입니다.이쉐키 존나 잘그려.썅.<-(남탓).....특히 얘때문에 열등감이 더 심해졌음.
얘가 내 만화를 의식해준다니까 좋긴한데 원래 이쪽도 의식하고 있던 만화고 이쪽도 그런말 들으면 더욱 의식되거등요.(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방향으로.이게 나중에 플러스가 되긴 할텐데)
이모작가도 그렇고 다들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비교가 안되니 좀 축열등감 폭발~(하트) 축
안성생님 저도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ㅡㅜ진작에 열심히 그릴걸.....괜히 스토리만 좋으면 되, 스토리 전업작가가 될꺼얌, 거리며 그림에 손놔서....
이젠 스토리마저 안되면 급 병크잖아....
첫 정기연재.
그리고 서사물이라 이것저것 표현해야 될께 너무 많아 헤메고있네요.
그냥 인물중심의 소동극 정도가 처음 연재작으론 좋았을지도요....표현해야 될께 너무 많아서....
그리고 부족한 배경과 작화시간.
꽤 긴 분량을 혼자 그리다 보니 콘티에 그리 큰 시간을 투자할수도 없고....어느 분량을 타협해야할지 갈피도 못잡겠고........아우
그래서.
담부턴 열심히 그릴께염.
근데 그래도 안되는건 안될듯.
이번주 축향토예비군축.
막 소녀시대가 와서 케익사주며 노래불러줄것같은기분.